백운봉 등반기(한국의 마테호른, 용문산, 한국 100대 명산)

얼마 전(24년 12월 20일)에 한국의 마테호른이라고 불리는 백운봉을 다녀 왓습니다.

높이는 940m로, 용문산(1,157m)의 남쪽 능선으로 연결된 봉우리 중에서 가장 높은 산

 

등산 소요 시간 : 8시 20분 출발  정상 10시 30분 도착 ( 2시간 10분)

하산 소요 시간 :  11시 50분경 하산 완료 (1시간 20분)

겨울철 산행은 스틱과 아이젠, 장갑은 필수로 챙겨서 다녀야 합니다.

 

등산로 입구 안내도를 참고

아직 눈이 다 녹지 않아서 산 아랫쪽 그늘은 눈이 쌓여 있네요

갈림길에서 두리봉으로 방향을 잡앗다.

하지만 잘못된 선택이엇네요. 경사가 심해서 숨이 턱턱 막히네요.

얼마나 올랏을까

두리봉 정상

역시 위에서 보는 이 맛에 산에 가나 봅니다. ^^

 

드디어 능선구간에 진입햇네요

곳곳에 녹지 않은 눈이 제법 있네요

헬기 착륙장에서 바라본 백운봉 정상

정상 근처 드디어 계단 시작이네요 ㅎㅎ

정상에서 바라본 용문산 전경

그런데 날씨가 갑자기 어두워 지면서 눈발이 살짝 뿌리기 시작하네요

 

서둘러 하산은 중간에서 두리봉 가는길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 하엿다.

 

이번 산행에서 부러진 나무들이 정말 많앗다.

지난 폭설에 의한 피해로 추정된다.

무거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진 가지, 뿌리채 뽑혀 넘어진 것들도 많앗다.

자연휴양림 전경